
#1 참여 동기
사실 필자는 데이터 분석이라는 직무에 관심을 갖고 스펙을 쌓기로 결심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배경 지식이 남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다는 생각을 해왔었다. 그래서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서적은 꼭 읽어야겠다고 올해 다짐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 데이터리안 수강을 하게 되면서 다른 수강생분들과 함께 같은 책을 읽고 글을 작성해 의견을 공유 할 수 있는 '데이터 넥스트 레벨 챌린지'를 발견하여 참여를 하게 되었다. 참여 전 미리 선정되어 있던 위 책에 대한 간략 소개 글을 보게 되었는데 실무자들의 시선과 생각이 궁금해지기도 해서 매우 흥미 있게 책장을 펼치게 되었다.
#2 Part1. 대화
책의 목차 중 첫번째 파트를 담당하는 부분의 제목은 '대화'이다. 왜 대화라는 단어를 사용했을까? 책의 저자는 단기적인 최적화가 아닌 최고의 고객을 탐색하는 장기적 관계를 위해서는 고객과의 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인상 깊었던 점은 고객의 욕망을 파악하기 위해 마케터가 시도하는 '대화'를 결혼에 비유해서 설명한 점이다. 전문 용어를 사용해 상황을 묘사했다면 나는 그렇게 크게 공감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결혼에 빗대어 고객을 호감 가는 이성으로 표현해 접근방식의 일련의 과정을 설명하여 이해가 쉬웠다.
챕터 2로 넘어가면서 데이터를 다루는 세가지 원칙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었다.
첫째 일단 시작하라, 보통 대규모 고객 관리 등 거창한것을 생각하고 작은 기업에서 데이터 다루기를 어려워하는데, 스프레드 시트 같은 간단한것으로도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게 되었다.
둘째 사람에서 시작하라, 필자만 하더라도 어떤 상품에 대한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제품 기반으로 데이터화를 진행하는 것이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말하는 조언은 이것이 잘못된 시각이며 항상 데이터의 초점은 사람에 맞춰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셋째 고객의 이름을 알아두어라, 누구인지 식별 할 수 있어야 그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말일수도 있겠다.
챕터 3부터 5까지는 내용을 한 문장으로 축약 할 수 있을 거 같다. 바로 " 구체적인 질문을 통한 소비자의 의향 파악"이다. 나는 평소 무료 체험판 사용 후나 기타 설문을 유도하는 쇼핑몰 등 여러 설문 상황이 귀찮게 느껴졌었고 왜 이런것을 하는지 잘 몰랐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질문은 소비자의 구매 행동에서 어떤 지점에 있는지 파악하기 매우 좋은 수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직 책의 앞부분이지만 읽으면서 느껴지는 책의 이미지는 바로 '명쾌함'이다. "~한 경우 ~이다. 그럴때는 ~~게 해야 한다."라는 식의 예제와 해답을 통해 막힘없이 해설하는 내용 구성이 참 맘에 들었다. 앞으로도 챌린지를 통해 책을 정독하면서 이 활동이 나에게 좋은 지식을 전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